롤랑 오르카
11-13
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서 개인적인 시간을 내어서 일기를 쓸 수 밖에 없더구나.
육아 일기라고 하기엔 이미 다 커버린 아들을 위해 몇자 적어보려고 한단다.
이 일기가 네 손에 들어올 때 쯤엔 모든 유산과 내 육신이 땅으로 돌아가 네 품에 안착한 날이겠지
너는 생각이 많고 다소 예민한 구석이 있지만 그것 또한 장점이라고 했던가.
그러니 내 일기를 찾아 …